아이 변비약 언제까지 먹이면 좋을까?
이유식을 시작하거나 변기의 훈련을 시작한 아이부터 변비는 생각보다 잘 발생한다.
변비가 되자 아이들도 어른만큼 스트레스를 받고 시달리고 약이 필요하다.
그러나, 변비약은 자주 마시면 내성이 생긴다는 말이 있다.
아이에게 변비약을 먹여도 될까?◇ 변비가 낫기까지 마시게 하면 된다.
삼성 서울 병원 소아 청소년과 최·영호 교수는 “소아 변비 약은 아이의 변비 증세가 좋아질 때까지 마시게 하면 좋은 “이라며”아이가 편을 무서워하거나 대변을 억지로 참지 못하고 혼자 변기에 앉까지 먹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보통 이렇게 될 때까지는 1~2년이 걸린다.
약을 먹여도 2,3개월에 변비가 완전히 해결하기 어렵다.
1~2년은 짧지 않은 시간이지만 학부모는 인내해야 한다.
서두르지 않고 아이가 변을 보는 것이 힘들거나 무서워하지 않을 때까지 약을 먹이고 아이를 믿어 주면 된다.
◇ 소아 변비 약, 변을 얇게 할 뿐, 내성이 없는 약을 오래 먹게 해달라고 하면, 약물 내성을 걱정하는 보호자가 많은데 소아 변비에 쓰는 약은 내성이 없다.
최·영호 교수는 “변비 있는 아이에게 처방하는 약은 대부분 편을 부드럽게 배변을 용이하게 하는 침투성 변비약에서 매일 몇년간 사용해서도 내성이 생기지 않는다”이라고 말했다.
변비약을 자주 마시면 약에 내성이 생기고 대변을 보다 받기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는 성인 변비약 가운데도 자극성 변비 약에 해당되는 얘기이다.
자극성 변비 약은 대장 내의 수분과 전해질 흡수를 방해하고 장 점막과 대장을 직접 자극하고 강경제로 배변을 일으키는 효과가 매우 좋다.
그래서 약물 의존성이 생기기 쉽고 잦은 약물 복용이나 복용량의 증가는 약을 먹어도 쓸데없는 반동성 변비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아이들에게 처방되는 변비약은 변을 부드럽게 할 뿐 내성이 없는 약이라 안심하고 약을 마시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