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이상 실패에만 관심”…서울 아파트 경매 성공률 36%

지난 2월 서울에서 열린 아파트 경매 122건 중 44건만 낙찰됐다.
낙찰률은 36.1%였다.
/사진=뉴스1
따라서 입찰가가 3개 이상인 아파트에만 관심을 보인다.
서울에서는 오피스·빌라 10채 중 1채만 새 주인을 찾았다.
29일 궁궐경매 전문업체 지아이옥션에 따르면 올해 2월 서울에서 열린 아파트 경매는 총 122건으로 이 중 44건만이 낙찰돼 36.1%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낙찰률(입찰평가가격에 대한 낙찰가의 비율)은 전월(78.7%)보다 소폭 상승한 79.8%, 평균 낙찰자 수는 8명이었다.
지난해 10월 서울 아파트 평균 입찰자 수는 2.6명에 불과했지만 이후 매달 조금씩 늘고 있다.
인천에서는 156건 중 35건(22.4%)이 66.4%의 비율로 승소했다.
게임의 경우 261개 중 99개(37.9%)가 주인을 찾았고 낙찰률은 71.9%였다.
수도권 아파트 경매 평균 낙찰자수는 10.7명으로 두 자릿수로 돌아섰다.
경매에는 인천 10.4명, 경기 13.7명이 참여했다.
오피스·빌라 경매 시장은 장기 침체에 빠져 있다.
이달 들어 서울의 주상복합 오피스텔 승률은 7.8%로 한 자릿수에 그쳤다.
총 77번의 경매가 열렸고 6번만 성공했습니다.
낙찰률은 81.9%, 평균 낙찰자 수는 10.67명이었다.
이달 수주한 서울 오피스 빌딩 6곳은 모두 5억원 미만이다.
강남구 자곡동에서 낙찰률(95.3%)이 가장 높은 강남센터뷰는 예상가 1억7400만원보다 약 8000만원 낮은 1억6588만원에 낙찰됐다.
서울 빌라 경매 성공률은 10.7%로 670채 중 72채만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75.9%, 평균 낙찰자 수는 3.82명이었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위원은 “3개 이상 입찰하면 아파트에 입찰자가 몰리는 현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높게, 입찰자들이 보수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
신유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