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동메달 스피드스케이팅 1500m 기록 신장차 극복/빙속 괴물 선수 키 프로필 인스타 평창/2022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편향 판정 논란 속에 한국 첫 메달

2022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편향 판정 논란 속에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중장거리 강자 김민석(23)이 귀중한 동메달을 획득해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습니다.

김민석은 8일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경기에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올림픽 2회 연속 동메달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너무 자랑스럽고 기뻐요!
축하합니다!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로 이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민석은 다시 동메달을 획득하며 ‘얼음 속 괴물’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전체 15개 조 중 11개 조로 출발선에 선 김민석은 세계기록 보유자이자 2018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키알토 미스(33네덜란드)와 경쟁했습니다.

인코스에서 출발한 김민석은 샌도스에 1초 정도 뒤졌지만 끝까지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1분 44초 24의 기록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김민석은 4조가 남은 상황에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불안감을 남겼지만, 뒷조 선수들이 모두 김민석의 기록을 넘지는 못했습니다.

이로써 김민석은 다시 체격 열세를 극복하고 스피드 스케이팅 1500m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한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스피드 스케이팅 중·장거리는 네덜란드 등 유럽과 북미 선수들의 전유물과도 같은 종목입니다.

금메달을 딴 네덜란드 키알토만스와 은메달을 딴 네덜란드 토마스 크롤과 시상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사진출처-뉴시스

이번 경기 금메달리스트 키알토 누이스의 키는 188cm, 은메달리스트 토마스 크롤의 키는 192cm의 장신입니다.
177cm의 김민석은 크롤과 무려 15cm의 키 차이가 납니다.
김민석은 2014년 16세에 태극마크를 다는 등 벌써부터 스피드스케이팅 유망주로 많은 기대를 모았습니다.
2016년 릴레함메르 유스 동계올림픽 1500m 금메달을 획득하였으며, 이후 각종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선수입니다.
2018년 평창 대회에서는 1분 44초 93을 기록해 아시아 최초로 이 종목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직전 개최된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에서는 1500m 금메달(1차전)과 동메달(2차전)을 획득해 랭킹을 7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얼음 속 괴물 김민석의 메달로 기분 좋게 출발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은 12일 김준호, 차민규가 500m 경기에 출전합니다.
김민석은 13일 남자팀 추월과 18일 1000m 경기에 추가 메달 사냥을 떠납니다.
프로필 프로필 출처 – 네이버생년월일 1999년 6월 14일 생년월일 23세 신체사이즈 키 178cm, 몸무게 70kg 학력 평촌고등학교 소속 성남시청 소속사 갤럭시SM 관련 코리아하우스 – 김민석 인스타그램 @minseok_kim_99 주종목팀 추월, 1500m경력 2022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성남시청 2018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주요 성적 2021년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전 남자 1500m 금메달 2018년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팀 추월 은메달 2018년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동메달 2017년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아경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금메달 2017년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아경기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팀 추월 금메달